임의의 상단면의 부재가 비틀림 모멘트 T를 받을 경우, 그 단위길이의 비틀림각 θ는 일반적으로 θ = T/C0G = T/C로 표시된다. 이 때의 T/A = C0G = C를 비틀림 강성 혹은 비틀림 위험성이라고 한다. 여기서 G는 횡탄성계수이다. 또 얇은 형재에 대해서는 그 단면형을 몇 개의 장방향 단면 Sn×tn로 분할하여 생각하고, 그들의 비틀림 강성의 합으로 하며 근사적으로 사용한다. 더욱이 일반적인 단면봉의 비틀림에서는 원축이나 중공축과는 달리 횡단면은 축선 주위에 강제적으로 회전함과 동시에 축방향의 변위가 생기기 때문에, 처음에는 평면이었다 하더라도 횡단면은 곡면이 된다. 이것을 단면의 비틀림(warping)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