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나 토끼 등의 실험 동물에 시험 물질을 경구 혹은 주사 등으로 투여하여 실험 동물의 반수가 죽는 양을 반수 치사량이라고 한다. 이를 'LD50'이라고도 하여, 급성독성의 강도 지표로 곧잘 사용된다. 단, 경구와 피하주사, 복강 내 주사에서는 그 양이 전혀 다르게(주사의 경우는 독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치사량은 적어진다)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가스 상태의 물질을 실험동물에게 일정시간 호흡시켜 그 반수가 죽는 농도를 '반수 치사농도(LC50)'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