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 개입한 미군이 정글 내의 전투에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삼림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한 화학 병기의 일종이다. 성분은 유기염소계 농약인 제초제, 2, 4, 5T 등이다(T는 트리클로로페놀의 약어). 이 제초제는 제조 공정에서 4염화 다이옥신을 주체로 하는 다이옥신류가 생성되어 피부 장해 및 유산을 일으키고, 최기형(催奇形) 독성이 강하다. 미 군대는 약 5년간, 고엽제 작전을 계속하였고, 이로 인해 베트남과 우리 나라를 포함한 외국의 참전군인은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