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항복상태에서 예비균열을 기점으로 하는 불안정 파괴 조건은 응력확대 계수 K를 사용하여 다음 식에 의해서 기술할 수 있다. K≥Kc 여기서 Kc 는 재료의 파괴 저항으로서의 임계응력 확대계수(critical stress intensity factor)를 의미하며, 파괴인성이라고 한다. 위의 식에 K=ασ/πa를 대입하면 응력 σ가 주어진 경우에는 임계균열 치수(critical crack size) ac=(1/πα2)(Kc/σ)2가 균열 크기 a가 주어진 경우에는 임계파괴 응력(critical fracture stress) ac가 각기 계산된다. Kc를 혼합모드 파괴인성(mixed mode fracture toughness)이라고도 하며, 부하 방식(강성)에 더해서, 시험편 치수에 의존한다. 파괴 인성은 K대신 에너지 해방도, 혹은 대규모 항복상태에 있어서 J적분이나 균열선단 개구변위(CTOD: crack tip opening displacement)를 사용하여 표시된다. 파괴인성이 공학적으로 중요시되는 것은 항복 강도와 상반되는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