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러 종류의 물질에서 황원자 혹은 황화합물을 탈리, 제거하는 것을 말하나, 좁은 의미로는 기체 혹은 액체 연료, 특히 대기 오염의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여 석유 각 유분에서의 황분 제거를 말한다. 석유의 탈황법으로서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방법은 수소화 정제(수소화 탈황법)으로 주로 산화 코발트-산화 몰리브덴 촉매를 이용하고, 가압수소와 반응시켜 황분을 황화수소로서 제거한다. 경질 직류 가솔린, 등유, 경우, 중유 등에 적용되며, 경유 이하의 유출유에서는 이 방법에 의해 황화합물의 대부분이 제거된다. 그러나 중유에서는 촉매가 중질 원료유 중의 중금속성분(바나듐 등)에 의한 피독이나 아스팔트 분에 의해 오염되기 쉬워,  완전탈황이 어렵지만, 최근 중유의 수소화 탈황법도 점차 진보하고 있다. 한편, 중유를 열분해하여 가스화한 후 황분을 황화수소로서 제거하고, 탈황가스체연료로 이용하는 가스화 탈황법, 중유를 연소하여 연소가스 중의 이산화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하고, 대기 오염을 방지하는 매연탈황 등도 행해지고 있다. 가솔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질 가솔린에서는 촉매기질의 전처리로서 원료 중질 납사의 수소화 정제가 행해지며, 또 접촉분해에서는 촉매의 작용에 의해 분해와 동시에 탈황 반응도 병행하기 때문에, 어떤 가솔린도 황분을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탈황으로서 순유기 황화합물에서의 황원자의 제거에는 라니니켈을 사용하는 환원법을 이용한다. 또, 석탄, 코크스에서 얻어진 공업가스나 천연가스 중의 황화수소의 제거에는 각종의 염기성 수용액에 의한 화학 흡수법, 각종의 유기용제를 이용한 물리 흡수법, 계화합물을 이용한 산화법, 물큘라시프를 이용한 흡착법 등
이 활용된다. 이외에 소금 속에 함유된 황을 제거하는 것은 정련에 의해 행해진다.
1. 가스의 탈황: 저류층에서 생산된 가스는 황화수소(H2S)를 최대 0.3%(3,000 ppm), 이산화탄소를 1~4%정도 포함한다. 황화수소는 600 ppm 이상이 되면 매우 치명적이며 또한 모든 금속성 물질을 부식시키는 성질을 지닌다. 따라서, 황화수소를 제거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판매용 가스의 황화수소 농도는 4 ppm 이하여야 한다. 또한, 석탄이나 중질석유 유분을 가스화하여 제조한 합성가스(일산화탄소와 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혼합가스)나 수소 중에도 황화수소가 상당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이후 촉매 프로세스로 촉매를 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 황화수소를 제거하기 위해 각종 용제가 쓰인다. 예를 들어 저온메탄올·에탄올아민 또는 탄산칼륨·수산화칼륨의 수용액에 각종 첨가제를 가하여 흡수 속도를 빠르게 한 흡수액 등이 있다. 흡수된 황화수소는 별도의 공정으로 용제로부터 분리되어 클라우스법 등에 의해 원소형태의 황으로 고정·흡수된다.
2. 배연탈황(排煙脫黃): 중유나 석탄 등 황 함유량이 많은 연료를 연소시키면 황산화물이 연도가스에 함유되어 대기오염을 초래하므로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그 방법으로 고체흡수제(활성탄·석회석·산화망간 등)를 이용하는 건식법과 수용액계 흡수제(소석회스러리·염기수용액 등)를 이용하는 습식법이 있다.
3. 석유의 탈황: 원유 속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황화합물은 석유 정제 공정에서 문제가 되고 석유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석유 속의 황화합물은 무기황·유기황으로 분류된다. 무기황은 황화수소나 원소 형태의 황이며, 그 함유량은 일반적으로 적다. 유기황은 메르캅탄·술피드·티오펜 등이다. 이런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화학시약에 의한 세척법과 수소화 탈황법이 있다. 세척시약으로는 가성소다 수용액이나 황산이 쓰인다. 가성소다 수용액은 황화수소나 저분자량의 메르캅탄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진한 황산은 유기황 화합물을 용해하거나 술폰화한 다음 용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황산 세척법은 최근 이용이 많이 줄었고, 수소화 탈황법이 등장했다. 이 방법은 석유를 고압수소와 촉매 반응시켜 황화합물을 황화수소로 바꾸어 제거하는 기술이다.
4. 석탄의 탈황: 석탄에는 많은 경우 원소황으로 환산, 1%를 넘는 황이 함유되어 있다. 그 내용은 무기·유기화합물로 분류된다. 무기화합물은 황화철 등 금속화합물로 들어 있으므로 석탄을 파쇄하여 부유선광을 행하는 등의 과정으로 일부는 제거된다. 유기 황화합물의 제거는 석탄을 가스화·액화한 다음 탈황정제를 하는 외에 방법이 없다.
일반적으로 여러 종류의 물질에서 황원자 혹은 황화합물을 탈리, 제거하는 것을 말하나, 좁은 의미로는 기체 혹은 액체 연료, 특히 대기 오염의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여 석유 각 유분에서
일반적으로 여러 종류의 물질에서 황원자 혹은 황화합물을 탈리, 제거하는 것을 말하나, 좁은 의미로는 기체 혹은 액체 연료, 특히 대기 오염의 방지를 주목적으로 하여 석유 각 유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