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기의 수증기가 응축기에서 냉각되어 액화할 때에 발생하는 응축열을 전부 냉각수로서 버리는 냉방사이클을 말한다. 2개의 밀폐용기에 각각의 물(냉매)과 브롬화리튬 수용액(흡수제)을 넣어 그 사이를 파이프로 연결한다. 증발기내의 물이 증발하기 시작하여 파이프를 통해 흡수기의 브롬화리튬액에 흡수시켜 증발기의 수면 부근에는 수분에 의하여 포화상태로 되어 그 만큼 증발이 왕성해지며 주위에 증발 잠열을 빼앗아 냉수가 된다. 진공 상태에는 6.5 mmHg, abs(절대압)하에서 물은 약 5℃에서 증발하여 냉수를 7℃로 냉각한다. 또한, 흡수기에는 응축잠열과 흡수액(브롬화리튬수용액)이 수증기를 흡수할 때, 열을 발생하는 것으로 냉각수를 이용해서 이 열을 외부로 전달하여 수용액을 40℃로 유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에서는 흡수액의 농도가 내려가 흡수능력이 서서히 저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