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체 표면의 한 점을 통해 내부의 힘 또는 부력이 작용할 때, 그 점에서의 강도를 말한다. 응력은 단위 면적당 힘으로 표시한다. 제품 규격에 나타나는 인장, 압축 또는 전단시험에 응력은 시험편 원치수의 단면적을 기초로 하여 계산한다. 고체 재료나 구조물 등에서는 외력이 작용하면 미세할지라도 반드시 변형이 생긴다. 이 때문에 재료의 내부에는 저항력이 생기고 이것이 클수록 강한 재료라고 한다. 물체 내부에 가상 단면을 생각하면 이 면상에서 내력은 외력과 평형을 이루고 있으며, 단위 면적당의 내력을 응력 또는 응력세기(stress intensity)라고도 한다. 가상 면상에서는 내력은 일반적으로는 그 면과 어는 각도를 이루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사응력(inclined stress)이 되는데, 그것의 가상면상에 수직인 방향의 성분을 수직응력(normal stress), 평행인 성분을 전단응력(shear stress)이라고 하며 각각 σ 및 τ로 나타낸다. σ,τ는 원래의 응력의 응력 성분(stress component)이며, 그들을 합성하게 되면 원래의 응력이 된다. 또한 가상면이 서로 당길 때의 수직 응력을 인장응력(tensile stress)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물체 내의 응력상태는 그 점을 포함하는 x, y, z의 3면이 작용하는 6개의 응력성분 σx,σy,σz,τxy,τyz,τzx로 표시되는 이른바 3차원 응력(three dimensional stres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