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레진 등의 열경화성 수지를 규사에 몇 % 혼합한 것을 주형 원료로 하고, 이것을 가열한 금속제 모형에 밀착시키면 그 수지에 의해 두께 수 mm까지의 모래층이 점결된다. 이 모래층을 다시 소성한 뒤 모형에 이형하면 얇은 껍데기(shell)의 주형이 얻어진다. 이 주형을 셀 몰드라고 하며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만드는 심형을 셀 코어라고 한다. 치수의 정확도, 기계적 강도, 가벼움, 모래의 절약 등 장점이 많은 반면에 모형이 고온에 노출되며 열원이 필요하고, 생산속도가 늦다는 등의 단점도 있다. ☞ 셸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