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의 발생을 동반한 반응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흡열을 흡수하는 반응을 흡열반응이라 한다. 열역학적으로는 엔탈피 ΔH가 음수인 반응이 발열반응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흡열반응이다. 예를 들어 탄소나 유기 화합물의 연소, 산과 염기의 중화는 발열반응의 전형적인 예이고, 상온에서 화학반응의 대부분은 발열반응이다. 이 때문에 Thomenson, Bertholot(1854~1867)은 반응열이 반응 추진력이라고 생각했지만, 흡열반응이 알려지자 이 가설이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