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보낼 때, 목적 신호 외에 전송량에 따라붙는 교란량을 말한다. 보통은 전기신호인 경우에 잡음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기량의 요동으로 생긴다. 소리의 경우는 소음이라고 한다. 주파수는 가청주파수에 한하지 않는다. 신호량을 S, 잡음량을 N 으로 할 때 S/N를 신호잡음비 또는 S-N비라고 한다. 열 운동의 요동에 따른 열잡음 및 불확정성 원리적 한계를 준다. 전기장치의 출력에 나타나는 잡음에는, 외부의 스파크방전(electro spark) 등에 따른 외부 잡음과, 장치 고유의 내부 잡음이 있다. 내부 잡음의 정도는 입력 쪽이 정합 되었을 때의 신호잡음비를 S1/N1, 출력 쪽 값을 S0/N0로 하면, F=(S1/N1)/(S0/N0)로써 정의되는 잡음지수로써 나타내어진다. F 의 단위는 보통 데시벨(dB)을 사용한다. 소자에는 반드시 열잡음이 있으므로, 수신기 등의 F 는 3 Db 이상이다. 절대온도를 T, 주파수 영역을 Δf, 볼쯔만 상수를 k로 하면 열잡음 출력은 kTΔf이다. 내부 잡음 출력을 kTeΔf인 형으로 나타냈을 때, Te를 잡음온도, Te/T를 잡음비라고 한다. 진공관의 잡음은 산탄효과·명멸효과 등에 의한 것과, 양이온에 의한 공간전하의 교란이나 전자의 속도분포로 생기는 것이 본질적인 것이지만, 이밖에 그리드 전류의 변동, 전극의 기계적 진동, 노점 스템(stem)의 전류 누설, 관벽 부착 전하의 불규칙적인 변동 등도 따라 붙는데, 잡음의 크기는 잡음 저항으로 나타내어진다. 잡음 속에 묻힌 신호를 가려내자면, 파형을 디지틀 신호로 변환하여 가산하고, 불규칙한 잡음을 소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또 주파수 분포가 한결같은 잡음을 백색 잡음이라고 한다.
정보를 보낼 때, 목적 신호 외에 전송량에 따라붙는 교란량을 말한다. 보통은 전기신호인 경우에 잡음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기량의 요동으로 생긴다. 소리의 경우는 소음이라고 한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