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냉각, 액화-팽창-흡냉매설비 열-기화의 과정을 반복하는 냉동 사이클 매체를 말하며, 저온을 얻기 위하여 냉동기의 냉동사이클 속을 순환하는 유체로서, 기화하기 쉽고 무해해야 한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것에는 암모니아·프레온(플루오르화 탄화수소계 화합물) 등이 있다. 냉동기와 피냉각물 사이에서 열의 흡수·전달·수송을 하는 용액을 2차측 냉매(브라인)라 하며, 염화칼슘용액·염화나트륨용액 등이 쓰인다. 응고점이 낮아야 하는 조건이 있다. 냉매의 종류에는 CC, CFC, FC, HCFC, HC, HCC, HFC형 등이 있다. 그러나 CFC는 매우 안정하여 반응성이 적고, 인체에 직접적으로는 무해하다. 그러나 대기권에 존재하는 오존층을 파괴하여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므로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인체에도 피부암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HFC 혹은 HCFC형으로 대체물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혼합 냉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냉매선택를 선택하는 때는 독성, 인화성, 가격, 부식성, 온도에 따른 증기압 특성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공기가 냉동계로 스며들지 않도록 증발온도에서의 냉매 증기압은 대기압보다 높아야 하며, 응축온도에서의 증기압은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 즉, 쉽게 액화와 증발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높은 가격과 고압 설비의 운전비용 때문이다. 냉매를 종류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