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방광막이나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동물성막 혹은 셀로판 등의 인공막으로 유체와 용액을 갈라놓으면, 용액, 저분자 물질, 전해질 이온 등은 비교적 용이하게 막을 통과하지만 고분자나 콜로이드 입자는 투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액 중의 저분자나 이온과 고분자나 콜로이드를 분리할 수가 있다. 이것을 투석이라 한다. 상기의 막과 같은 것을 반투막이라 한다. 용매측과 용액측에 각각 전극을 삽입해서 이온의 통과를 재촉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것을 전기 투석이라 한다.